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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감귤 성패 농가의지에 달려있다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11-10-17 08:50:36      ·조회수 : 1,529     

최근 2011년산 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거래가격은 작년보다 높게 책정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산 감귤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생산량과 품질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비상품감귤 차단에 대한 자구노력이 절실하다.

△최근 극조생 감귤출하 순조
최근 일주일(7~13일)간 평균도매가격은 10㎏당 2만4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만9800만원보다 600원 정도 높은 가격을 보이는 등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산 감귤 예상생산량은 58만5000t으로 지난해산 48만500t보다 21.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행히 올해산 노지감귤인 최근 9월부터 일조량이 많은 등 기후여건이 좋아 당도가 높아지는 등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출하초기 가격지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7~8월 육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쟁과일인 올해 사과생산량은 전년보다 7% 적었고, 배와 감귤은 전년보다 각각 1.4%와 1.0% 증가하는데 그쳤다. 더구나 수확기에 악기상 등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상대로 제주감귤의 상품성은 높아졌다.
제주도는 올해산 감귤생산량 58만5000t 가운데 80%인 47만t을 도외시장에 출하하고 19.6%인 11만5000t을 가공용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비상품감귤 유통 차단해야
올해 제주감귤 산업이 좋은 결실을 맺으려면 고품질의 감귤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출하량 조절과 비상품 감귤 유통차단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9월부터 지난 13일까지 감귤유통 위반으로 24건을 적발해 129t이 폐기됐다. 특히 올해산 노지감귤이 자율출하로 결정되면서 올해 강제착색 행위가 9건(70.7.t) 적발돼 지난해 전체 7건을 넘었다. 또 미숙과 7건(35.4t), 품질검사미이행 4건(13.8t), 비상품유통 4건(9.1t) 등이 적발됐다.
강제착색 등 저급품감륭이나 비상품감귤이 유통되면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주고, 출하량 조절이 힘들어지는 등 제주감귤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우려도 낳고 있다.
김정호 서귀포시자치경찰대 수사팀장은 "대대적으로 비상품감귤 유통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대상과 지역이 광범위하고,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다"며 "단속도 중요하지만 농가와 유통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비상품감귤 유통 차단에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민일보 김용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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