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작이 예상되는 올해 노지감귤의 적정 생산을 위해 감귤원 휴식년제 열매따기 작업단이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거리 현상으로 노지감귤이 66만9000t 이상 과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귤원 1015ha에 대해 휴식년제 사업을 추진, 감귤 생산량 1만8000t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읍.면.동 마을단위로 신청을 받아 휴식년제에 참여할 열매따기 작업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여성단체 중심으로 구성되는 감귤 열매따기 작업단은 다음달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휴식년제사업에 참여하는 과수원에서 열매따기 작업을 전개하며, 작업비는 1㏊당 120만원씩 제주도가 지원한다.

한편 감귤원 휴식년제 신청농가는 읍.면.동사무소에 작업 대행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