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알고 먹으면 맛과 건강이 두배!

공지사항

"제주감귤 세계적 상품화 이뤄낼 것"

· 작성자 : 기획정보과      ·작성일 : 2009-11-11 10:56:17      ·조회수 : 2,826     

"제주감귤 세계적 상품화 이뤄낼 것"
농진청 감귤시험장 김용호 박사, 2010년도 마르퀴스후즈 인명사전 등재


“제주의 생명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2, 3년 내로 감귤의 세계적 상품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장장 김광식) 연구관 김용호 박사(55)가 기후온난화 대응 고품질 감귤생산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에서 발간하는 2010년도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 등재된다.

서귀포시 예래동 출신인 김 박사는 기후온난화에 대응해 다공질 반사필름 멀칭에 의해 감귤나무 아래 반사광이 증가해 광합성작용이 증대되고 당도가 높아지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달팽이형 점적장치에 의해 토양수분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산도를 낮추면서 당산도의 증감을 조정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상당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김 박사는 “감귤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1991년도부터 다공질 반사필름 멀칭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지만 수많은 실패로 좌절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제주출신이 갖는 감귤에 대한 애착심으로 연구에 몰입한 결과 지난해 10브릭스 미만에 머물고 있는 조생감귤의 당도를 13~14브릭스로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특히 “감귤은 제주의 생명산업인 만큼 우리의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며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2, 3년 내로 제주감귤의 세계화.국제화를 이뤄내 일본 및 중국과의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박사는 그동안 저명 학술지에 53편에 이르는 학술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는 미국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일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제주일보 2009년 11월 10일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공지사항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544 도매시장 하우스온주밀감 최고가 현황(8/22~8/27) 기획정보과 2011-08-29 2207
543 “지열 냉난방 온실시설 신청하세요”…제주시 10억원 투자 기획정보과 2011-08-24 2175
542 도매시장 하우스온주밀감 최고가 현황(8/14~8/20) 기획정보과 2011-08-20 2428
541 2년 연속 농림업생산액 10위 기획정보과 2011-08-18 2143
540 제주감귤 수출 전용선과장 4개소 설치 기획정보과 2011-08-18 1947
539 주요농산물 도매시장 가격동향(8/11) 기획정보과 2011-08-11 2226
538 만감류 대미 수출 장벽 걷히나 기획정보과 2011-08-01 2446
537 도매시장 하우스온주밀감 최고가 현황(7/25~7/30) 기획정보과 2011-07-30 2457
536 주요농산물 도매시장 가격동향(7/28) 기획정보과 2011-07-28 2223
535 상도·하례조생 감귤 보급 확대 추진 기획정보과 2011-07-28 2303
534 도매시장 하우스온주밀감 최고가 현황(7/18~7/23) 기획정보과 2011-07-25 2267
533 2010년산 감귤조수입 사상 최대 기록 기획정보과 2011-07-22 1839
532 "온난화 대비 감귤연구센터 필요" 기획정보과 2011-07-20 1901
531 도매시장 하우스온주밀감 최고가 현황(7/11~7/16) 기획정보과 2011-07-20 2064
530 도 고령농가 위한 감귤원 운반시설 지원 기획정보과 2011-07-15 1999
529 주요농산물 도매시장 가격동향(7/14) 기획정보과 2011-07-14 1981
528 도매시장 하우스온주밀감 최고가 현황(7/4~7/9) 기획정보과 2011-07-11 2151
527 감귤 경쟁력 강화 국가기금 추진 기획정보과 2011-07-11 2297
526 노지감귤 제값받기에 힘 모아야 기획정보과 2011-07-10 1607
525 올해산 노지감귤 적정생산 ‘비상’ 기획정보과 2011-07-08 2145
페이지당 표시 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