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감귤생산, 자신 있습니다."

이는 8일 열린 제6기 제주 브랜드 감귤대학 입학생 52명의 다짐이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최동로)은 8일 제주감귤농협 대강당에서 김상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과 강대성 제주특별자치도 감귤특작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감귤대학 제6기 52명에 대한 입학식을 가졌다.

브랜드 감귤대학 입학생들은 이날 고품질 감귤 생산 기틀과 감귤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제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브랜드감귤대학은 2006년 제주감귤농협과 농촌진흥청이 교육과정을 개설, 감귤 재배 전문지도사를 양성하는 곳이다.

감귤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농촌진흥청, 대학, 기업체 등 국내외 전문 강사를 초빙, 감귤재배부터 유통, 시장, 마케팅까지 7개월 과정의 감귤전문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감귤대학은 지난해 제5기까지 210명의 고품질 감귤생산 정예 인력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역별로 제주감귤산업 현장에서 고품질 감귤생산 전문가로서의 선도적 역할과 브랜드감귤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