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 감귤 새 유전자원 5종 확보 정식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세계의 감귤 유전자원 197종을 확보해 놓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5품종의 신규 유전자원을 확보, 정식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2월 감귤 유전자원 관리 포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지금까지 변이가지에만 의존하던 품종 개발방식을 유전자원 교배방식으로 까지 확대생산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감귤 유전자원을 더욱 보강하기 위해 8품종을 접목하고, 새로운 유전자원으로 클레멘틴 2종, 폰깡 2종, 무핵기주밀감 등 5종을 확보, 유전자원 보존 포장에 심어 관리할 방침이다.

또 농촌진흥청과 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체계적인 유전자원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