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백년초 먹인 제주 명품넙치 인기몰이
해수양식수협, 서울 코엑스서 시식회
제주 명품광어가 서울 한복판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제주해수양식수협(조합장 김평전)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9 로하스 제주! 수산식품 페스티벌'에 참여해 서울 소비자들에게 제주 명품넙치를 선보였다. <사진>
제주해수양식수협과 넙치생산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감귤과 가시오가피, 백년초, 마늘을 발효시켜 만든 사료를 먹인 명품넙치를 가지고 시식회를 가졌다.
제주에서 직송돼 현장에서 시식된 명품광어는 이번 페스티벌 관람을 위해 코엑스를 찾은 서울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김평전 조합장은 "제주광어를 명품화하기위해 감귤과 가시오가피 등을 발효시켜 만든 사료로 광어를 양식해 조만간 기능성의 확실한 데이타가 나올 예정"이라며 "제주광어는 제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과 중국 등에서 열리고 있는 식품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aT농수산물유통공사, 더바이어 등 6개 업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FOOD WEEK 2009(2009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전시회로 제주자치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총 5백93개 업체에 1천2백13부스가 설치된 국내최고 식품산업 전시회이다.
/서울=김치훈기자 chkim@hall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