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황금 한라봉을 한 상자 더 드립니다"
막바지 겨울 문턱에서 당도 높은 제주 한라봉을 한 상자 덤으로 살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제주감귤농업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전진석)에 따르면 오는 2월말까지 2만 원대의 한라봉(2kg, 9과) 한 상자 가격으로 두 상자를 마련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현재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감귤은 올해 극심한 추위에 따른 냉해로 인해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해 비싼 가격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공동구매에 따른 혜택을 주기 위한 '1+1 초특가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기업 홍보용으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TV홈쇼핑을 통한 '1+1' 이벤트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인터넷쇼핑몰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직접 실시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대기업 홍보용으로 안성맞춤인 이번 상품은 보험, 은행, 증권회사 등 기업 판촉용 선물로도 좋으며 초특가 행사 기간 동안 무료배송(1000 box 한정) 판매한다.
제주감귤농업영농조합 관계자는 "판매중인 서귀포 황금한라봉은 일반 감귤 중에서 당도가 매우 높으며 껍질이 얇고 속껍질도 부드러우면서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유의 향과 씹는 맛이 특이해 누구나 한번 맛을 보면 다시 찾는 과일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한라봉 껍질과 흰색 부분에 함유된 헤스페리딘은 지방이 체내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40%나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다이어트 건강식으로도 많이 찾는 과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감귤농업영농조합이 운영 중인 제주고향(www.jejuhometown.com)은 제주감귤, 제주옥돔, 제주 흑삼겹살 등의 제주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로 10호점 가맹 계약을 마쳐 오는 3월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