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목초액 음식물쓰레기 악취제거효과 ‘탁월’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5-23 17:53:42 ·조회수 : 2,461
“음식물쓰레기 악취, 목초액으로 해결한다”
제주시가 (주)대승에서 무상공급받은 악취제거제 ‘디옴’이 음식물쓰레기에서 나는 심한 냄새를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 악취제거제 ‘디옴’은 삼나무와 폐원 감귤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유기 화합물 ‘목초액’으로, 자연과 동식물, 인간에 전혀 해가 없어 2차 오염원을 발생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증검사 결과 90% 이상의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북제주군 고성양돈단지와 고양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
실제로 이 악취제거제 ‘디옴’을 동문시장 어시장에서 발생하는 어패류의 썩은 냄새 제거용으로 사용한 결과 처음에는 숯 탄 냄새가 났으나 점차 악취가 사라졌다.
특히 그동안 어패류 냄새 억제를 위해 EM과 크레졸 사용시 파생됐던 악취가 깨끗하게 사라지지 않고 2차 오염원까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해결돼 인근 주민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운전기사와 환경미화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는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차량에 한해 중점적으로 사용하던 이 ‘디옴’을 앞으로는 쓰레기차량(45대)에까지 확대해 사용함으로써 악취 제거 및 비용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꾀하기로 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