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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감귤 출하하면 조합에서 '영구제명' (일본)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6-06-02 13:45:47      ·조회수 : 2,800     

비상품감귤 출하하면 조합에서 '영구제명'


[일본감귤 유통현장을 가다(2)] 품질균일화 위한 비파괴선과기 설치
"국가적인 사업"]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우리와 비슷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와는 다른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는 나라다.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이면서 농업선진국인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앞두고 제주감귤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이 일본방문 때 한-일 FTA에 대한 언급이 시작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더불어 2005년 타결을 목표로 한-일 FTA를 추진하고 있다.

한-일 FTA로 인해 우리 농업이 막연히 이익만 볼 것이라는 유리한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 심심치 않게 전해온다.

일본의 유통현장인 백화점과 선과장, 농가방문을 통해 일본감귤의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제주감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 2회에 걸쳐서 점검해본다.

3. 시즈오카현 시미즈시

- 모찌스끼씨 농장
일본 혼슈 시즈오카현 중부에 위치한 시로 인구 27만여명의 중소도시. 주변 농촌지역에서는 차나무와 감귤을 재배하고 돌담딸기가 재배로 농촌관광이 활성화 된 곳이다.

특히 경사면에 하우스를 설치해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데 산의 비탈면을 계단식으로 깍아 하우스를 설치하고 내부엔 벽돌형태의 시멘트 가공물로 3층으로 쌓아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같은 방식은 남향식이어서 한낮에 태양빛을 많이 받아 벽돌에 열기를 저장하고 상대적으로 차가운 밤에는 낮에 저장한 열기로 인해 밤에도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 딸기농원들은 관광객들에게 1000엔씩 받고 마음껏 먹도록 개방하고 있다.

마루야마 일본 시미즈시농협 과장의 안내로 방문한 모찌스끼씨(69·감귤재배·시미즈시농협 총대회장) 농장. 부부 단 두사람이 1.5ha의 감귤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타이벡재배를 하고 있는 모찌스끼씨는 올해 8월에 타이벡을 깔아서 재배하고 있는데 평지라서 물빠짐이 좋질 않아 애를 먹고 있었다.



▲ 모찌스끼씨. 시미즈농협의 총대의장으로 우리로 치면 대의원회 의장 겪이다.ⓒ김현철

모찌스끼씨는 “SS분무기로 일년에 10번 정도의 농약을 뿌리고 두 번 정도의 비료를 준다”며 “13년생 감귤나무들인데 연간 700만엔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과 적과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모찌스끼씨는 “감귤품종이 청도품종이어서 작은 열매가 생기지 않아 소과에 대한 적과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시미즈시농협 감귤선과장
시미즈시는 전형적인 감귤주산지로 한때 일본 감귤의 40%정도를 차지한 적이 있는 지역으로 제주도보다는 다소 따뜻하지만 비슷한 기후를 보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미즈시의 농업소득은 녹차와 화훼류가 각각 30억엔, 감귤 15억엔 정도이며 감귤농가의 연 평균소득은 300만엔 정도로 다소 적은 편인데 땅값이 올라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농협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시미즈시의 감귤생산량은 2만여톤. 이중 1만여톤은 공동출하하고 나머지는 직거래 또는 가공용으로 쓰인다. 시미즈시농협 감귤선과장은 하우스감귤과 만감류가 많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1월과 2월이 가장 바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 연간 300톤 정도를 수출하고 있는 시미즈시농협은 한때 일본감귤의 상징적 지역이었다.

시미즈시농협이 농가에 돌려주는 감귤판매가는 대략 13억엔 정도. 1만톤을 공동출하 한 금액이다. 농가 수취가격은 kg당 130엔.

가공용감귤은 농가로부터 kg당 1엔(2003년 2엔)을 주고 수매한다. 이 지역에서만 2000농가중 1000여농가에서 2500톤 정도의 가공용감귤이 나온다. 가공용감귤은 주스 외에도 통조림과 시럽으로 가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일본 감귤의 상품성은 당도와 산도. 특히 산의 경우 산도가 0.6~0.8%가 돼야 출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농협은 사업비 11억1847만엔을 들여 감귤공동선과장을 만들고 비파괴선과기를 통해 당·산도를 동시에 측정하고 광센서로 감귤내부품질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정밀하게 등급 계측을 가능하도록 했다.



▲ 시미즈농협의 감귤비파괴선과기. 연간 1만톤 정도를 선과한다.ⓒ김현철 기자

농협관계자는 “비파괴선과기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설치하지 않고 수작업을 통한 선별에 의존해 온 게 사실”이라며 “이제는 비파괴선과기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효율적인 품질선과가 불가능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없게 돼 비교적 늦게 설치하게 됐다”며 비파괴선과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비파괴선과시 산도측정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농협관계자는 “비파괴선과기를 이용한 산도 측정 결과의 정확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처음부터 완전할 수 없는 만큼 조금씩 보완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 미까비농협 감귤선과장
최첨단 비파괴선과기로 일본에서 유명한 시즈오까현의 미까비농협을 방문했다. 지난 2001년 농업생산종합대책사업의 일환으로 미까비농협은 28억4130억엔(국고보조 12억엔)을 들여 총 1만5000㎡의 면적에 완전자동화 선과시설을 갖췄다. 선과장을 들어서는 순간 놀랍게 처리되는 완전자동화 시스템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까비농협이 설치한 선과시설은 생산자가 가져온 감귤을 자동으로 입고하고 출하단계까지 완벽하게 처리되는 전자동시스템과 자동창고, 광센서를 통해 감귤전면 계측과 색상, 상처과, 형태, 당·산도 측정이 가능한 비파괴선과기, 당·산·색·형태 등 항목별 정보처리가 가능하다.



▲ 미까비농협의 비파괴선과장에 있는 자동라인의 시작단계로 트럭이 들어오면 여기서부터 자동으로 입고 처리된다.ⓒ김현철

이 선과장에서 선별되는 물량은 일년에 3만5000톤 정도. 하루 450톤을 처리한다. 예전 선과건물에 그대로 기계만 설치한 이 건물은 모두 3동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청과건물로 과실을 쌓아 놓거나 보관하는 시설이며 중간은 기본적인 선과시설, 남쪽은 선과된 감귤을 수송하는 용도로 쓰인다.

선과장은 농민이 감귤을 가져오면 트럭에 실린채로 자동으로 감귤을 선과라인으로 옮겨주며 나머지는 기계가 알아서 한다. 또한 감귤농가에서부터 일차적으로 선과용으로 쓰일만한 감귤만 가져오기 때문에 불량판정을 받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게 농협측의 설명이다.



▲ 연간 3만5000톤을 처리하는 미까비농협 비파괴감귤선과장의 포장단계 모습. 규모나 시설이 일본내 최상급이다.ⓒ김현철

선과시설 안내를 맡은 오노씨는 “생산농가에 대해 모두 전산으로 처리하고 가져온 감귤이 입고되면 모든 정보가 통합 관리되기 때문에 출하시에도 차례대로 나온다”며 “일본의 선과장 중 90%가 광센서를 이용한 비파괴 선과기인데 우리도 안할려고 버티다가 이게 대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다”고 말했다.

오노씨는 이어 “이 선과시설로 인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상품성의 균일화가 이뤄졌다”며 “사람 손으로 선과하는 데는 아무리 잘해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고 “당·산도 측정에 있어서 당은 제대로 측정이 되는데 산도측정은 정확하지 않으나 더욱 정교한 측정을 위해 연구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이찌가와씨 농장
시즈오까현 미까비농협 조합원인 이찌가와씨(36). 가족 3명과 4ha의 면적에서 감귤농업을 경영하고 있다. 평소엔 3명이 일을 하지만 수확철에는 200명 정도 일손을 고용한다는 이찌가와씨는 전형적인 일본감귤 농사꾼이다.

농장을 방문했을 때 마침 수확한 감귤을 선과 중이었다. 자체적으로 만든 선과기를 통해 가족들과 선과하고 있던 이찌가와씨는 비상품감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질문에 “비상품은 팔면 죄인이 되니까 절대로 안되다”고 잘라말하며 “출하를 하게 되면 농협에서 제명을 당하기 때문에 절대로 팔아서는 안된다”며 “대부분 과수원에다 버리고 일부는 동네 할머니들에게 나눠준다”고 답변했다.



▲ 미까비농협 조합원인 이찌가와씨. 비상품감귤을 몰래 출하하다가 걸리면 조합에서 영구 제명당한다는 그의 말이 의미심장하게만 들린다.ⓒ김현철

비상품감귤에 대한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보조가 있는냐는 질문에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타이벡을 깔거나 휘가론을 처리하면 품질이 좋아진다. 9월달에 휘가론을 4000배 정도 쓰면 당이 조금 높아지고 부피과가 안 생긴다”고 귀뜸했다.

kg당 수취가가 150엔이고 300평에 4톤을 수확한다는 이찌가와씨. 비상품감귤을 출하하면 죄인이 된다며 고개를 절로 짓는 그의 모습 속에서 일본감귤이 강한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었다.


다. 일본감귤 유통현장

일본의 대표적인 청과시장인 도매시장은 생산지에서 올라온 농산물에 대한 경매를 샘플로 진행하여 경매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저한 위생검사를 통해 국민의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중요한 공급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또한 소형 운반차량에 대해 휘발유에서 LPG 또는 전기로 대체하여 배기가스와 소음 발생량을 현저히 줄이는 등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매에 소요되는 시간도 샘플경매를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경매를 진행할 수 있어 전자경매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락시장 같이 새벽 2시에 경매하는 일이 없이 6시부터 경매를 해도 10시 이전이면 거의 모든 경매가 끝나게 된다.

이밖에도 아주 높은 가격에 경매가 되는 메론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산물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문경매장을 개설하여 신속한 경매가 진행되도록 해 보다 신선한 상태의 청과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일선 농협 감귤선과장의 경우에도 광센서를 이용한 비파괴선과기 보급이 보편화 돼 있어 당도 검사와 외관검사 등을 통해 품질의 균일화가 이뤄져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비파괴선과기로 선별을 하지 않으면 품질균일화가 안돼 제 값 받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일본은 비파괴선과기를 도입하면서 많은 비용과 시행착오를 거치기도 했지만 외국산 농산물과의 경쟁력은 물론 소비자들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국가적인 사업으로 진행해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포장라인의 자동설비와 감귤 입·출하 시설의 첨단화로 대량의 감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자동인식 프로그램 도입으로 물량파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라. 한-일 FTA와 제주농업

1. 일반농업

제주에서 생산되는 수출농산물의 대부분은 일본을 겨냥한 품목들이 많다. 대표적인 농산물이 채소류다.

하지만 채소류의 경우 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FTA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크게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일본에 수출하는 채소류의 경우 이미 일본측 관세가 높지 않아 관세철폐로 인한 가격 상승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일본에 수출 중인 채소류와 과일류, 축산물 등 농산물 대부분이 일본 시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FTA로 인한 추가적인 수출물량의 폭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 있게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FTA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현안중 하나인 양국간 관세와 비관세율에 있어서 한국이 일본에 비해 고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관세 철폐시 단기적으로 한국의 대일 수입은 증가하나 대일 수출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일본의 까다로운 검역도 농산물 수출을 어렵게 하는 변수중 하나다. 현재 일본은 생산이력제를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측은 자국으로 들어오는 외국 농산물의 견제 수단으로 마련한 면이 없지 않지만 이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2. 감귤농업

제주농업의 핵심인 감귤은 일본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감귤이 국내시장에 들어오게 된다면 적잖은 피해가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본과의 FTA가 시행되면 일본감귤이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감귤이 위협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품질 상태가 제주감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데다 이미 한국시장에 대한 소비조사가 완벽하게 끝났다는 것이다.

일본감귤은 제주감귤의 영세적이고 노후화된 선과장과는 달리 광센서를 이용한 비파괴선과기가 일반화 돼 있어 품질관리가 철저한 것이 강점이다. 현재 일본 감귤의 비파괴선과기를 통한 상품기준이 당도 12.5브릭스에 산이 1% 미만으로 설정돼 기준조차 제대로 없는 제주감귤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다 일본내수 시장경기의 악화로 노지감귤 가격이 좋지 않아 캐나다 등 해외수출에 눈을 돌리고 있는 형편이어서 FTA 체결시 한국의 일부 계층을 겨냥한 수출이 먹혀들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특히 일본은 한-일 FTA를 앞두고 제주지역 감귤생산 조사는 물론 유통구조와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소비성향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 승산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일부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략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는 일본 나름대로의 분석인 셈이다.

사태가 이쯤에 이르렀는데도 정작 문제는 이에 대한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 그동안 농민은 물론 연구기관, 행정, 학계 등 숱하게 일본감귤에 대해 연수명목으로 일본감귤주산지를 방문했지만 제대로 조사된 게 없는 실정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농민단체와 제주감귤농협, 제주도의회,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대학교 등이 감귤류수입기금을 활용, 일본과의 FTA을 앞두고 일본감귤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한-일 FTA로 인해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실질적인 조사·연구를 하고 있어 다행한 일로 여겨지며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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